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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0. 6.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0.08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 총회에 이어, 고신과 합신 총회 등도 교인 수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돼 장로교단이 전반적으로 교세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장 고신 총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체 교인 수는 412,288명으로, 2018년보다 만 957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장 합신 총회도 전체 교인 수가 138,96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4,700여명이 감소했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는 219,086명으로 전년도 212,963명에 비해 만 2,877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각 교단의 교인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세대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이번 기회에 간소한 장례 문화를 확산하자는 여론이 조금씩 모아지고 있습니다.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는 어제 시신을 아랫목에 모셔두던 풍습 때문에 반드시 염습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시신을 냉장시설에 보관하고 장례기간도 짧아져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코로나19로 무 염습 장례가 확대되고 있는데 차제에 이런 문화를 정착하자고 말했습니다.

대신, 송 대표는 고인이 연주하던 악기나 생전 받은 훈장 등을 전시하는 추모 테이블을 만들어 고인의 삶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새롭고 특별한 장례 절차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기독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메멘토 모리 기독시민연대도 오는 10일 온라인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기독교 장례 표준 준칙을 만들어 기독 장례문화 정착에 나섭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최근 진행되는 온라인예배로 인해 교회음악이 현저히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은영 한국교회음악학회 신임회장은 최근 이 같이 말하고 교회음악이 회중과 함께해야 하는데 예배당에 성도가 출입하지 못하고 방역에 따른 인원 제한으로 찬양대도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런 상황에서는 교회음악인의 역량과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적은 인원으로 전과 동일한 교회음악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학회가 예배현장, 음향장비, 음악인의 역량 등을 연구해 교회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교회음악 곧 예배음악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담는 그릇과 같다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길 원하는 목회자들과 소통하면서 영성과 음악성이 겸비된 교회음악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CCC는 설립자인 김준곤 목사 서거 11주기를 맞아 최근 추모예배를 드리고 생전에 고인이 헌신했던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힘쓸 것을 재다짐했습니다.

동아시아지역 CCC 대표 윤승록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의 스승 김준곤 목사님께서 평생 하나님께서 주신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비전과 전략을 실천하셨던 것처럼 우리들도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착하고 충성된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습니다.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지금의 한국교회와 민족의 상황에서 김준곤 목사님이 더욱 그립고 생각난다목사님께서 백문일답,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보여주셨던 것처럼 우리도 복음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민족과 세계 선교의 비전을 이루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는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2020년 우리마을 공감음악회가 10월 한달간 전국교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우리마을 공감음악회는 오는 11일 오후 4시 홍성성결교회를 비롯해, 18일 오후 7시 광주성광교회, 21일 오후 7시 전주 더온누리교회, 24일 오후 5시 순천만대대교회, 25일 오후 7시 수원순복음교회, 30일 오후 7시 속초감리교회에서 이어집니다.

올해 공감음악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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