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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0. 8.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0.08

정부가 임신 1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생명운동가들과 교계가 사실상 낙태를 전면 허용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인권여성연합 등 44개 여성·학부모·종교 단체가 연대한 행동하는프로라이프는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개정안이 태아 살인을 합법화하고 생명경시문화를 가속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혜성 프로라이프 운영이사는 성명에서 국내 낙태의 95.3%가 임신 12주 이내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14주라는 기준에 살아남을 태아는 없다태아와 엄마의 생명권을 모두 보호하지 않은 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신 14주 이내의 여성일 경우 자기 의사에 따라 낙태를 결정할 수 있으며, 임신 15~24주엔 사회경제적 사유 등에 따라 조건부로 낙태를 할 수 있습니다.

, 개정안은 만 16세 이상 미성년자도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낙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어제, 이철 강릉중앙교회 목사가 제기한 후보등록 거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철 목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후보 자격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이 목사는 앞서 지난달 24일 기감 선거관리위원회 심의분과에서 지방 경계 문제로 후보 자격을 상실한 뒤 중앙지법에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재판부는 교리와 장정의 지방 경계법 제8조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고, 경계조정 결정이 위법해 후보 등록이 무효라고 보기도 부족하다고 판시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윤보환 영광교회 목사가 신청한 가처분 신청은 이유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아프리카 케냐의 정규 중·고교 교육과정에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기쁜소식선교회의 마인드 교육이 도입될 것으로 보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현대종교에 따르면, 기쁜소식선교회 관계기관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최근 케냐 청소년부·교육부와 협력해 1년간 시범학교를 선정해 마인드 교육을 운영한 뒤 이를 전국 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다음세대 교육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현지 정치계와 학계, 청소년 단체에 심고 우호적 관계를 형성한 뒤 궁극적으로는 자신들의 교리를 전파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탁 교수는 이단단체의 활동은 궁극적으로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교단별로 선교사 훈련과정에 이단들에 대한 대처 방안을 교육하고 현지에선 초교파적으로 지역 선교 사회가 연합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목사가 최근 이스라엘협력자재단이 선정한 이스라엘의 크리스천 협력자 톱 50에 선정됐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스라엘협력자재단은 이스라엘을 향한 이영훈 목사의 변함없는 지원이 수백만 한국인의 유대 국가 지지를 이끌어 냈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0년 넘게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행사에도 참여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50인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 목사와 빌리그래함전도협회 대표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앨런 클레먼스 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 등 전 세계 종교계와 정치계 주요 인사가 포함됐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농도한마당준비위원회가 다음 달 12일과 19일에 충남 아산송악교회 다라미영농조합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준비위는 매년 서울 종로구 기감 본부 마당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합이 금지되면서 아산송악교회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준비위는 농촌교회를 돕기 위해 이들 교회가 수확한 배추와 직접 만든 김칫소를 사용해 김장하며, 담근 김치는 1300곳의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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