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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0. 16.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0.16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 통과될 경우 다른 법령도 이 법의 취지에 따라야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음선필 홍대 법학과 교수는 어제 진행된 국민미션포럼에서 차별금지법에 따르면 법령과 조례 제도 등에서 국가인권위의 의견을 따르게 돼 있다면서 국가인권위가 동성결혼이 차별이라고 하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07년부터 7차례 차별금지법 입법시도가 있었는데, 정의당안은 그중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법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은 헌법재판소는 공권력 행사의 경우에만 헌법위반 여부를 따질 수 있는데, 국가인권위의 단순 권고는 강제성과 의무적 성격이 없어 헌법소원 등 법적으로 다투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는 동성애 문제를 단순한 찬반의 문제를 넘어 교회, 목회자, 부모가 동성애에 빠진 아이들을 어떻게 치유해 나가야 할지에 맞춰 접근해야 한다면서 교회가 치유의 마지막 보루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10월 한국교회기도회 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주관으로 어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했습니다.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설교에서 "지금이 가장 어려운 밤인 것 같으나 온 국민이 꿈과 희망을 품고 기쁨으로 다가올 밝은 미래를 바라보고 나아가는 기쁨의 나라가 임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교회법학회 회장 서헌제 교수는 특강을 통해 "정의당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은 새로운 갈등과 심각한 역차별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적절하고 균형 있는 평등원칙을 구현하는데 있어서는 국민적 합의에 기초한 현행의 개별적 차별금지법으로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11월 기도회는 다음 달 11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주관으로 서울 광림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독교, 천주교 등 4대 종단이 최근 온라인 열린포럼을 열고 코로나19 시대에 지켜야 할 생명의 가치를 재확인하며 종교계의 역할을 모색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 조성돈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독교를 비롯해 종교계가 적극적으로 펼쳤던 대면 돌봄 서비스가 현저하게 줄었고 사회적 돌봄의 사각지대가 생겼다고 진단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몸이 곧 성전이자 생명이 거하는 집이라고 말한다돌봄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로나시대를 맞은 종교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대 종단 대표자들은 종교계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생명보듬이가 될 것’, ‘지역사회 생명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것등 생명존중과 종교계 역할에 대한 공동선언도 발표했습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한국트라우마힐링사역원과 함께 오는 29일 선교단체와 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난을 넘어서서, 트라우마 힐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를 돕기 위해 미국 성서공회가 개발한 재난을 넘어서서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미 성서공회는 지난 3월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트라우마 힐링 프로그램을 압축해 재난을 넘어서서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힐링 프로그램은 사역 현장에서 트라우마를 겪는 교회 지도자와 선교사의 심리 회복을 위해 2018년 개발됐습니다.

 


한국교회생태운동은 어제 서울 종로구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1회 건강한 한국교회 이미지 동영상 공모전시상식을 열고 영상을 통한 교회 바로 알리기에 힘쓰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사회적 복음활동을 다룬 와이 낫 체인지 더 월드(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영상을 제작한 부산 성광교회 정도원 형제와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영상을 제작한 박정훈 거룩한빛광성교회 부목사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당초 1~3등 작품에 총 600만원의 상금을 주려고 했으나, 수상작이 없어 장려상 두 작품만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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