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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0. 21.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0.23

 

한국교회 23개 주요 교단이 참여하는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어제 14차 총회 겸 2020년도 3차 정례모임을 갖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신평식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은 차금법 제정 반대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를 지난 6월부터 매월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교계 단체들과 법 제정 반대 단체들에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단장들은 차금법 외에 기독교 건학이념을 해칠 수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인권조례안 등에도 함께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복음법률가회가 어제 대한변호사협회 후원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법조토론회를 개최하고 차별금지법의 법률적 문제점을 논의했습니다.

음선필 홍익대 헌법학 교수는 토론회에서 정의당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은 평등권과 관련한 모든 입법과 행정의 내용을 지시하고, 다른 법률보다 우선적으로 적용할 것을 요구하는 규정이 많아 사실상 특별법 지위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음 교수는 차별금지법은 차별 사유와 영역이 상당히 포괄적이고 위반했을 경우 제재가 매우 강하다면서 게다가 차별을 판단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을 대단히 강화하려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상현 숭실대 국제법무학과 교수도 대한민국은 남녀 양성에 기반을 둔 법질서를 유지해 오고 있는데 국가가 앞장서 3의 성을 공식화하겠다는 것은 위헌적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용근 법무법인 엘플러스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에서 성별을 남녀,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 남성에게 병역복무 의무를 부과하는 징병제의 근간과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가 동성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 규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예장 고신 총회는 어제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 제70회 총회 정책총회에서 동성애 반대 관련 법제화에 대한 법제위원회의 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법제위원회는 강도사와 목사 후보생 중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자에 대해서는 노회가 목사고시 등에서 불합격 처리하도록 고시부 내규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신학대학원 교수의 경우 이사회가 임용할 때 동성애 옹호 인사들을 임용하지 않고 임용 후에도 동성애 관련 옹호를 할 때는 사직하겠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받는 지침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오는 29일 전국 8개 교회에서 온라인 총회를 개회합니다.

이와 관련해, 기감은 오는 26일 교단 홈페이지에 각국, 자치단체, 기관 보고서, 감사 보고서와 함께 분과위원회 명단, 토의 의제 등을 게시할 예정입니다.

총회가 끝난 뒤에는 서울 꽃재교회에서 각 연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철 감독회장 취임식과 연회 감독 이·취임식이 진행됩니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는 어제 25회 문서선교의 날을 맞아 방주석 베드로서원 대표에게 올해의 기독출판인상을 수여했습니다.

방주석 대표는 베드로서원과 도서출판 소망, 예루살렘출판사를 운영하며 다수의 신앙과 신학서를 펴내 문서선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기출협은 이와 함께, 기독 양서의 저자와 번역가, 서점인 등 10명에게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문서선교의 날은 1882년 서상륜이 펴낸 첫 한글 성경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발간일인 1020일을 기념하자는 취지로 제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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