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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0. 22.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0.23

사회·경제적 사유가 인정되면 임신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정부의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어제 행동하는 프로라이프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모든 주수의 낙태를 반대하지만, 불가피하게 입법을 해야 한다면 낙태 허용 주수를 임신 10주 이내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순철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법을 개정해야 한다면 여성이 임신 6주 이후 4주간 상담, 숙려 기간을 통해 낙태 여부를 결정하게 해야 한다사회·경제적 사유에 의한 낙태는 임신 10주 미만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취현 보아즈 사회공헌재단 변호사는 개정안에서 숙려 기간이 24시간으로 지나치게 짧아 형식화될 수 있다“‘사회·경제적 사유는 지극히 추상적인 용어로 구체적 기준을 추단할 만한 어떤 근거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우현 한국기독문화연구소 소속 변호사는 여성계의 입장, 즉 처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낙태죄의 주체를 태아의 부모로 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며 입법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하자 그동안 연기했던 교계 행사들이 줄지어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교회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전국 70개 노회에서 8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 전국대회를 개최합니다.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집합 예배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이원화해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밀폐된 공간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는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예장 합동 총회도 오는 29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예장 합동·개혁 교단합동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패턴이 반복됐다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이단 옹호 결의를 1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예장 고신 총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70회 총회 정책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의 보고서를 그대로 받기로 했습니다.

고신 총회는 그러나, 전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대해서는 이단옹호단체로 규정했습니다.

교단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교단 내에서는 한기총에 대해 이단옹호단체라고 결정하면서 전 목사에 대한 결정을 유보한 건 모순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서울신학대가 교회 개척부터 성장과 갱신, 컨설팅과 재활성화까지 현장목회 사역을 지원하는 교회성장전문대학원을 설립했습니다.

서울신학대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3월 개강하는 교회성장대학원을 통해 새로운 목회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과정은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시키기 위한 기본 이론 강의와 세미나, 목회계획 수립, 성장과 목회 컨설팅, 현장 탐방과 사후 코칭 등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외계층을 돕고 재래시장 상권을 살리는 일에 교회가 나섰습니다.

서울 신길교회는 최근 한부모와 어려운 이웃 섬김의 날행사를 열고 관내 한부모 가정 등 800가정에 16000만원 상당의 지역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교회는 지난 1여년간 어려운 이웃 김장·쌀 나눔’ ‘신길역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지역교회 파트너십·섬김마당등의 행사를 통해 총 48000여만원을 사용하며 지역사회를 섬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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