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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0. 30.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0.30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어제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합동·개혁 교단합동 1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화합의 정신을 통한 한국사회 회복에 나서기로 다짐했습니다.

소강석 총회장은 설교에서 오늘 이 자리가 한 번의 예배에 그치지 않고 분열된 국론과 코로나19로 상처받은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대한민국을 위한 화합의 플랫폼을 만드는 영적 동력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두 교단이 잠시 나뉘어 있었지만, 정통 개혁신학의 본류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된 것을 축하한다앞으로 한국교회의 대연합, 나아가 국민통합을 위해 힘써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로나19 의료방역 못지않게 영적 방역이 절실한 시점에서 합동 교단이 따뜻한 힘으로 온 국민을 품어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부탁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가와 조국교회의 회복’ ‘총회와 총신 다음세대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으며, 교단 합동을 위해 힘쓴 전 총회장과 합동위원들에게는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체제가 본격적으로 출범했습니다.

기감 총회는 어제 열린 제34회 총회에서 감독회장과 감독 당선자들의 취임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철 감독회장은 균형을 잃지 않고 넓고 긴 안목으로 감리회를 섬기는 감독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개혁의 마지막 기회인만큼 기도하며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총회에서는 또, 내년 9월 열리는 입법의회에 참여하는 500명의 입법위원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비영리 인권단체 한국미래이니셔티브는 국제 종교 자유의 날을 맞아 최근 북한 내 종교의 자유 침해 실태보고서를 공개하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실태를 폭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2019년부터 7개월간 진행된 북한이탈주민과의 인터뷰 117건의 내용이 기록돼 있으며, 이들의 인터뷰로 확인된 피해자는 273, 그리고 그들 중 215명이 기독교인입니다.

미래이니셔티브는 종교적 물품 소지, 종교 관계자와의 접촉, 예배 장소 방문, 포교 행위 등의 이유로 많은 이들이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으며, 임의적인 구금은 물론, 고문과 지속적 신체 폭행, 심지어 성폭행, 처형 등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래이니셔티브측은 보고서를 통해 국제 사회에 조사 결과를 전달하고, 북한 내 종교의 자유 침해를 억제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적합한 조치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천만인 서명 운동본부발대식을 갖고 입법 저지를 다짐했습니다.

본부장 김희선 장로는 차별을 금지하는 법은 이미 있는 법으로도 충분하다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차별의 다양성을 표면적으로 내세우지만 결국 성적 지향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기 위한 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성진 운동본부 지도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큰 혼란이 불가피하다면서 “1000만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아니라고 하는 것에 대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서명 참여를 권면했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어제 경기도 양평 더힐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대표에 이억주 서울 대석교회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이 목사는 명지대와 칼빈대를 졸업했으며 총신대 신대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칼빈대 역사신학 교수와 교회언론회 대변인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 목사는 지난 20년간 교회언론회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 복음의 가치를 수호하며 교회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해왔다면서 반기독교 여론 속 유튜브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대변자이자 대사회 통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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