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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1. 20.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1.20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등 연합기관 통합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합동 총회는 어제 제105회기 첫 실행위원회를 열어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연합기관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소강석 총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의 하나 됨에 대한 요구가 더욱 강해졌다며, 개혁신학을 지키면서 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실행위원들은 교단의 연합운동에 찬성하면서도 한기총이 여전히 이단성 시비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어제 실행위원회에서는 또, 코로나19로 폐쇄 위기에 몰린 미래자립교회에 총회교역자최저생활기금 2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신천지가 이만희 교주 보석 석방 이후 내부 결속과 포교 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교주의 보석을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현욱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장은 신천지는 이 교주의 재판에 영향을 미칠까 싶어 온·오프라인에서 조용하면서도 활발하게 포교 활동을 계속한다모략 전도로 인한 피해 사례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교주는 지난 12일 보석 석방돼 휠체어를 타고 구치소를 나왔지만 집 앞에 도착해 혼자 걸어 들어가는 모습이 보도되면서 비난이 일었습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이 교주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석을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교주의 보석 결정은 “‘걷지 못해서가 아니라 고령과 그에 따른 건강 악화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세계선교회는 지난 18일까지 23일간 대전 선교센터에서 정책 모임을 갖고 미래 선교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정책모임에서는 앞으로 10년간 진행될 ‘2030 선교비전이 논의됐는데, 미래 선교 일꾼 동원과 훈련이 주요 의제였습니다.

선교회 관계자는 “20~30대 선교사보다 60대 선교사가 더 많은 실정이라며 미래 선교를 이끌어 갈 잠재적 리더들인 젊은 세대를 위해 무얼 준비하고 강조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교회는 이와 관련해, 산하에 동원홍보국을 신설하고 국장에 서근석 전 훈련국장을 선임하고 선교 인적자원 동원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독 시민단체와 교회, 기독대학과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관련 단체가 잇따라 출범합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등 8개 단체는 지난 18일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 15기후위기 기독교 비상행동을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형 기환연 사무총장은 간담회에서 농민과 노동자, 빈민과 멸종위기 생물 등을 기후 약자로 정의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대책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기획하겠다각 교단에 기후위기 대응 부서를 조직해줄 것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신학계를 주축으로 한 기후위기 기독교신학포럼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가 코로나 19 등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안전한 예배 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제작하고 보급에 나섰습니다.

매뉴얼은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은 평시단계부터 1단계, 2단계, 2.5단계, 3단계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춘 대응지침을 세분화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정부와 교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매뉴얼을 완성했다면서 지방회 실사에 따라 총회장 명의의 방역인증서도 교회들에 발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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