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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2. 24.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2.24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방역지침과 관련해 교계와의 소통 부재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통합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240시부터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교회가 일시에 비대면예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한국교회와 충분한 소통을 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변 사무총장은 방역엔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측면에서 내용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성실한 사전협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절차적 측면에서 유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제17차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하며 소속교회들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12개 연회 감독들이 최근 성명을 통해 감독회장 선거를 둘러싼 소송전을 중단하고 기감의 안정을 위해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감독들은 오랜 갈등을 뒤로하고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자면서 이철 감독회장은 한국교회총연합 공동 대표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내년에는 아시아감리교협의회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감리교회의 안정을 위해 기도해 달라면서 법과 제도를 넘어 새롭게 펼쳐질 한국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습니다.

감독들은 지금이 바로 멈춰가는 기감의 생명을 살려낼 골든타임이라며 목회자들은 목양의 보람을 회복하고, 성도들은 감리교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독들이 먼저 기도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동 인구가 줄면서 자선냄비 거리모금이 어려워지자 교계 지도자들이 거리모금을 독려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구세군 한국군국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에서 교계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자선냄비 특별 모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채수일 경동교회, 나핵집 열림교회 목사 등이 참여해 구세군 자선냄비 옆에서 핸드벨을 흔들며 모금 활동에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자선냄비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독교인 대부분은 현행 장례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가 최근 전국 크리스천 12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크리스천의 장례문화에 관한 인식조사결과, 응답자의 95%가 현행 장례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중 34.6%과도한 장례비용을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았습니다.

, 엔딩플래너가 있다면 도움을 받겠느냐는 질문에 79.7%가 긍정적으로 답했는데, 도움이 필요한 부분으로 죽음설계 41.8%, 장례절차 22.5%, 호스피스 등 의료 관련 19.1%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김향숙 공동대표는 장례절차 개선뿐 아니라 엔딩플래너 양성, 유가족의 정서 돌봄이나 애도 등을 위한 임종휴가 법안 등 제도적 장치 마련도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자발적불편운동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 보호를 위해 한국교회와 함께 선한 임대인 캠페인을 벌입니다.

운동본부는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하며 전국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운동본부는 캠페인을 통해 월세 등 임대료 낮추기, 보증금·전세금 동결, 교회의 경우 어려운 교인과 이웃에게 월세와 생활비 지원하기 등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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