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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2. 17.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2.19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발의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동성혼을 합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입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한교총은 이날 성명서에서 개정안이 현행 건강가정기본법의 핵심조항인 제8혼인과 출산’, 9가족해체 예방을 삭제한 채 발의됐다며 양성평등을 기초로 혼인과 가족제도를 국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하는 헌법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위헌적 입법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 개정안 제2누구든지 가족의 형태를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한다는 조항은 전통적 가족개념을 해체하고 사실혼·동성혼을 헌법상의 양성혼과 동등한 지위로 인정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교총은 이미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해 16개의 법률과 조례가 마련된 만큼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과 가정 밖에 방치된 이들에 대한 복지적 혜택은 현행법으로도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정춘숙 의원은 지난해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예방하고 평등한 가족관계를 지원하겠다며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는 지난 15, 서울시교육청의 ‘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이 헌법에 명시된 표현과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예장 합신 동성애대책위 소속 목회자 10여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성에 관한 교육과 인권 교육은 헌법에 기초한 양성을 기본으로 교육해야 하는데 서울시교육청은 양성평등에 기초하지 않고 제3의 성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에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한 편향적인 젠더인권 교육을 중단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할 수 있는 보편적·도덕적 인권교육 정책을 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화와 노동운동의 요람인 영등포산업선교회관이 넉 달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산업선교 역사전시관과 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거듭납니다.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어제 서울 영등포구 회관에서 기억을 짓다 미래를 세우다를 주제로 리모델링 착공예배를 드렸습니다.

공사는 오는 615일까지 진행되며, 준공 후에는 3~4층에 영등포구청이 운영하는 노동자지원센터가 입주하고 지하 공간과 1층에는 역사전시관이 새롭게 마련됩니다.

선교회 총무를 지낸 인명진 갈릴리교회 원로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현대사의 획을 그은 민주화운동과 인권운동 여성운동의 장이자 한국교회의 위대한 선교 역사의 현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말씀선교단체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사순절 첫날인 오늘부터 44일 부활주일까지 제10회 말씀깃발전을 개최합니다.

말씀깃발전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부터 부활주일까지 예수님의 마지막 생애를 캘리그래피로 묵상할 수 있는 48부활 말씀 깃발과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47부활 메시지 깃발로 구성돼 있습니다.

말씀깃발전은 기독교 대표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에 크리스천이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 되자는 뜻에서 기획됐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회나 단체는 선교회 홈페이지에서 작품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아 직접 깃발을 제작해 달면 됩니다.



기독교 SNS 채널 교회친구다모여가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브리핑데이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브리핑데이는 20~30대 개인과 팀 등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창업한 기독교 스타트업을 선정해 자금, 공간,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기독교 콘텐츠가 아니어도 기독교 세계관을 담고 있으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교회친구다모여는 내일까지 기획제안서를 받아 세 팀을 우선 선정해 격려금을 지원하며, 선정된 팀들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브리핑데이에서 현직 대기업 기획 담당자 등 멘토들을 통해 사업성을 점검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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