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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2. 19.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2.19

코로나 확산에 대한 정부의 정확한 분석과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교계의 의견이 거듭 제기됐습니다.

예배회복을위한 자유시민연대는 어제 성공회성당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지난 1,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대면예배 자체가 감염위험도가 높은 행위는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주된 원인이 교회라는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자연은 실제 종교시설 감염자 비율은 신천지를 제외하고 8.2%에 불과하지만 일반 국민들의 44%는 코로나 확산의 주 요인이 교회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정부와 언론이 사실관계에 입각한 분석과 정책으로 코로나 확산을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예자연은 또 실제 감염확산이 거의 없는 예배를 금지하기 위해 비대면 예배원칙을 내세우고 이를 위반하면 집합금지나 폐쇄조치를 내리는 것은 위헌적이라며 정부의 예배 제한 정책은 정확하고 신중해야 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예배의 자유는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하고 방송과 유튜브로 동시 송출됩니다. , 연합예배 헌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섬기는 데 사용됩니다.

2021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4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를 주제로 드려지며, 이날 설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맡았습니다.

준비위는 올해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에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해 교회의 하나 됨을 이루고, 사회의 고통에 동참해 부활의 빛을 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는 최근 제144회 이사회에서 정흥호 총장을 직위 해제하고 교원징계위원회에 정 총장 해임 의결을 요구하기로 하는 한편, 총장 직무대행에 대학원장인 한상화 교수를 선임했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정 총장은 2018년 당시 교수이자 선교대학원장이면서 사이버대학교인 에수스의 총장을 맡아 교원의 겸직금지를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이에 이사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정 총장은 에수스는 선교지 나라를 대상으로 선교교육 차원에서 설립, 운영되는 학교라며 우리나라 교육부에 등록된 학교라면 문제가 되지만, 우간다 교육국 등에 등록돼 있어 한국 교육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총장은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소청심사 청구와 행정소송 등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교계 연합기관 대표들이 지난 17일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는 데 함께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소강석, 장종현,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 대표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사무실을 찾은 황 장관과 면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코로나 19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황 장관은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마다 교계가 함께해 줬듯 지금도 종교의 역할이 크다자주 만나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체감되는지 느끼고, 기독교 특성에 맞는 대화 창구를 마련해 잘 경청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겠다고 답했습니다.

황 장관은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찾아 이홍정 총무와도 만나 정부와 현장의 가교역할이 문체부의 일이라 생각하는 만큼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습니다.

 

 

쿠데타 이후 군사정부와 국민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는 미얀마에 코로나19와 식량난까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얀마 패승 목사는 최근 한 한인 선교사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 확산세도 두려운데 날이 갈수록 굶는 이들까지 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패승 목사는 쿠데타 이후 국민과 군정 사이에 충돌이 반복되면서 어려운 형편에 있던 이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졌다면서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당장 식량이 필요한 곳에 식량을 전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내총생산(GDP)25%를 농업에 의존하는 미얀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쌀 생산량이 크게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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