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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2. 25.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2.25

한국교회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통일선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실제 사역에는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수만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8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목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교회 통일선교 사역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어제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77.4%매우 필요하다’, 12.4%약간 필요하다고 답하는 등 90%에 가까운 응답자가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 응답자의 60.2%는 통일과 북한 선교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일·북한 선교 실시 여부에 대한 질문에 28.2%하고 있다고 답해, 통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실제 사역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함승수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초빙교수는 통일선교에 대한 목회자의 열망을 사역으로 이끌기 위해선 통일과 북한선교에 대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다음 달부터 북한 동향과 사역 정보 등을 담은 통일선교 소식지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모습을 논의하는 좌담회에서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지키면서 예배 이외의 비본질적 영역에서는 온라인이란 시대적 요청을 더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근 사단법인 크로스로드가 주최한 동네목사의 수다, 교회의 재구성이라는 좌담회에는 동네작은교회 김종일 목사, 우리는교회 박광리 목사, 한국어깨동무사역원 윤은성 목사, 하늘땅교회 이재학 목사, 기쁨이있는교회 조지훈 목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윤은성 목사는 코로나 이후엔 메가 처치이거나 아니면 생명력과 정체성이 있는 작은 공동체로서의 교회, 두 가지 형태로 정리될 것이라며, “예배는 오프라인을 유지하되 성경공부 등은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트랜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온라인이 생활인 1980년대 이후 출생한 MZ세대 등을 보더라도 교회가 온라인 채널을 거부하는 건 불가능해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최근 총신대학교 정이사 15명을 선임한 가운데, 예장 합동 총회가 총신대 설립정신을 위배하는, 타교단 출신 여성이사를 인선을 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소강석 합동 총회장은 어제 서울 강남구 총회본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다른 교단의 여성을 정이사로 선임한 것은 총신대 운영주체인 총회 정체성과 총신대 정관 등에 위배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소 총회장은 사분위 규정에 따르면 사분위는 정이사 선임시 후보자 추천의견, 학교법인 설립목적, 임시선임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소 총회장은 이미 항의공문을 발송했으며 정이사로 선정된 12명의 목사, 장로를 소집해 대책을 적극 강구하겠다면서 교육부가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정이사 12인의 이사 선임 거부를 비롯해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 극복에 일조하기 위해 현혈운동을 전개합니다.

백석 총회는 이를 위해, 지난 23백석생명나눔헌혈팀(TF)’를 구성하고 총회 산하 7,000교회 150만 성도를 대상으로 조직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백석 총회는 1차로 고난주간을 맞아 오는 329일 헌혈운동을 실시하며, 2차로 오는 91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정기총회 기간에 총회 현장에 헌혈 부스를 설치하고 헌혈운동을 홍보할 방침입니다.

 

 

숭실대 출신 목회자 모임인 숭실대목회자협의회 8대 대표회장에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가 취임했습니다.

오 목사는 최근 사랑의교회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총회에서 평양에 설립된 최초의 기독교 대학인 숭실대는 영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하나님의 사람을 배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면서 동문과 선대의 정신을 본받아 사회적 섬김을 감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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