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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4. 13.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4.16

코로나19로 일시 귀국한 선교사들이 사역지로 속속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선교사들이 백신 미접종 상태로 복귀하면서 건강 등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10개 교단 선교부와 19개 선교단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귀국 선교사와 국내 체류 선교사 현황 조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선교사들이 선교지로 돌아가는 상황이 늘자 KWMA는 보건당국에 선교사도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보건당국은 선교사는 우선접종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KWMA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의 선교사에 한해 선별적으로 우선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선교단체와 한국교회에는 선교사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매뉴얼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KWMA 산하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장 정용구 선교사는 단체와 교단은 비상대책기금을 마련해야 하며 대부분의 파송기관이 단체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했지만 선교사의 경우 상황과 환경이 다른 만큼 보험 약관의 세부적인 조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평신도 자비량 선교는 유행이 아니라 성경적 원리라며 모든 교회가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황덕영 새중앙교회 목사는 어제까지 이틀간 열린 제3회 서종포럼에서 “100만 자비량 선교를 위해서는 교회 리더십에게 분명한 목회철학이 있어야 한다성도들의 재능이나 은사를 사역화해 선교 자원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생명 FMnC선교회 이사는 선교 사역에 디지털을 융합하는 스마트 사역을 소개하면서 “SNS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을 선교의 도구로 사용 가능한 자비량 선교사를 적극 파송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두란노해외선교회 한충희 본부장은 온라인은 선교 장소와 시간 등의 한계를 허물고 있다선교를 위해서는 모든 자료를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코로나19로 지난해 유아세례를 받지 못한 3세 미만의 유아들이 올해 유아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장 통합 총회는 최근 임원회를 열고 "작년에 2세 미만의 유아의 경우, 각 교회 당회 결정으로 올해 유아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석한 헌법위원회의 보고를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년간 유아세례를 보류했던 교회들의 경우, 올해 3세 미만까지 유아세례를 베풀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통합 총회는 현재 2세 미만인 유아세례의 연령을 6세 이하로 조정하는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감리교와 장로교, 천주교 등 종교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 대화와 관여를 강조한 평화적 대북 접근법을 제안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미국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북정책 검토 서신이 작성돼 백악관에 전달됐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미국 연합감리교 교회와사회위원회, 미국 장로교 세계선교부, 천주교 메리놀회 국제국이 중심이 됐으며, 일부 성공회 성당과 평화운동을 하는 퀘이커교도 등도 서신 작성에 동참했습니다.

이들 종교단체는 이 서신에서 점진적이고도 단계적 조치가 따르는 비핵화, 인도주의적 요구에 응할 수 있는 신뢰구축 조치 지원, 외교적 해결 우선 등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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