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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7. 13.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7.16

어제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교회들이 전면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고 성도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와 기도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는 교회 홈페이지에 목회서신을 게시하고 교회의 영적 권위는 인내의 덕에 있다며,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는 이 기간 동안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인내하는 믿음과 사랑으로 복음을 살아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진 소망교회 목사도 지금까지처럼,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대책과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고통 중에 있는 자들을 위로하고 돕는 일에 더욱 힘을 쏟자고 권면했습니다.

한편, 소강석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역 당국의 교회 예배에 대한 결정을 비판하며, “왜 종교시설을 필수 생활시설과 현저하게 다르게 조치함으로써, 형평성이 어긋난 방역 조치를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개탄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어제 교단 차원의 성명을 내고 평등에 관한 법률안제정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성명서에서 소위 평등법이 "최근 논의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와 동일한 것으로 우리의 신앙 양심과 한국교회의 전통에 어긋나며,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또, "법률안은 동성애 보호법이고, 동성애 반대자 처벌법과 같다", “동성애를 조장하는 독소조항과 함께 극소수의 동성애자를 보호하려다 한국사회의 건강한 가정을 제약하는 등 문제가 크다, 법안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어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로 이를 취소했습니다.

 

 

코로나19로 교회의 정상적인 여름사역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많은 교회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음세대를 위한 성경학교·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는 전국 교회 100곳을 대상으로 여름 성경학교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어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 성경학교를 열 계획이라고 답한 교회는 79, 성경학교를 계획하지 않은 교회가 16, 아직 모르겠다고 답한 교회가 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 성경학교를 포기한 교회 중 64.3%코로나로 인한 감염의 위험으로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32.1%성경학교에 참석한 아이들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최근 아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습니다.

아신대학교는 교명 변경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설문조사와 설명회, 교수회의, 대학평의원회, 이사회 등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 1일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 교명 변경은 기존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를 줄여서 부를 때 통상적으로 아신대로 사용됐던 친숙함을 유지하면서, 기존 교명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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