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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9. 8.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9.10

 

감리교신학대 동문들이 감리교단 산하 3개 신학대학원 통합 움직임과 관련해 공청회를 열고 통합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합니다.

감신대 총동문회는 오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감신대 웨슬리 채플에서 통합 신학대학원 등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총동문회 총무인 최범선 목사는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데, 위기를 돌파하는 해법은 새로운 신학 교육에 있을 것이라며 공청회가 변화된 환경에 걸맞는, 좋은 목회자 양성 방안을 고민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감 총회는 다음 달 열릴 기독교대한감리회 입법의회에서는 감신대와 목원대, 협성대 등 교단 내 3개 대학 신학대학원을 하나로 통합하자는 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농어민선교목회자연합회는 지난 6생기 넘치는 거룩한 땅에 서다라는 주제로 온택트 목회자대회를 개최하고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욱 서울대 명예교수는 발제에서 기독교인들이 오히려 이 땅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로 지키는 데는 가장 소홀히 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하나님을 경외한다면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피조물도 당연히 잘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민간 위원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현재 많은 기독교인이 환경보전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를 영국의 유명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의 인간중심주의적 자연관의 영향에서 찾았습니다.

김 교수는 허망하게 파괴돼 가는 땅을 구하는 사명을 교회가 감당하기 위해선 교회가 경제적인 효율성을 따지는 가치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한국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돌봄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센터장 김화순 목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교회들 재정 상태가 나빠지면서 교회 후원이 끊겨 많은 선교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선교사 중엔 한국에 돌아와 택배기사 등을 하면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김 목사는 또, “선교사들은 후원 교회와의 관계가 악화될까 우려해 자신의 정신적인 문제나 심리적 어려움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그동안 힘든 상황에 처한 선교사를 많이 만나면서 이들을 상대로 다양한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감리교선교사상담센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면 해외 선교지를 순회하며 선교사들을 만나 상담 등 돌봄 사역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교명을 변경한 아신대학교가 최근 이사장, 총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예배에서는 제9대 이사장에 높은뜻광성교회 이장호 목사, 11대 총장에 정홍열 교수가 각각 취임했습니다.

정홍열 신임총장은 학교 개교이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가운데 학교의 존재이유와 목적을 기억하며 기독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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