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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9. 10.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9.10

한국교회와 기독교교육계가,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데 반발하며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500여 기독교 사학법인의 연합체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긴급 모임을 열고 헌법소원과 국회의원 낙선운동, 내년 교육감선거 준비 등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어제 모임에서 법무법인 조이앤파트너스 변윤석 변호사는 교원채용 절차의 일부를 교육감에게 강제위탁하는 내용의 법률 조항은 사학운영 자유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 제372항에 위반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상진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는 사학법 개정안은 사립학교를 보호하고 있던 둑에 균열을 만들고 구멍을 내, 사립학교 존립을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교육방송 EBS가 추석 연휴에 방영 예정인 유명 젠더이론가 주디스 버틀러의 강연을 놓고 방송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BS는 강연 프로그램인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방영 중인데, 오는 21일에는 소아성애, 동성애 등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버틀러가 강연자로 나서 페미니스트의 연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과 복음법률가회는 어제 공동성명을 내고 해당 프로그램의 방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국 교사단체 전국교육회복실천연합과 바른인권여성연합도 각각 성명을 내고 공영 교육방송에서 탈()가족, 성별 해체를 주장하는 버틀러의 강연을 방송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신대학교가 은퇴 선교사를 위한 선교사 은퇴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홍열 아신대 총장은 어제 서울 마포구 높은뜻광성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신학 교육과 연구에 뜻이 있는 은퇴 선교사들이 이곳에 머물며 학생들을 가르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장은 한국교회가 많은 선교사를 해외에 파송했지만, 이들의 은퇴 이후 삶을 책임지는 곳은 거의 없다선교사 은퇴 마을에 살게 될 선교사들은 미래의 기독교 지도자가 될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교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장은 이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캠프도 방학 때마다 열 계획이라며 세계 선교를 위해 교내에 설립된 세계 지역 연구소도 좀 더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단법인 큐티엠은 다음 달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13회 목욕탕 큐티목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큐티와 오픈,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큐티와 구속사, 큐티와 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로 큐티목회를 접목한 사례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큐티엠 관계자는 세미나가 끝난 뒤엔 큐티목회를 사역에 접목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신청을 받아 강사와 분야별 전문 사역자, 사례별 간증자 등 찾아가는 큐티집회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2차례 진행한 이 세미나에는 전국 1000여개 교회, 2700여명의 목사와 사모,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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