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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0. 6.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0.08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출산과 돌봄, 교육 문제가 해결돼야 하는데 교회가 이를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근 열린 ‘2021평택성시화 출산장려 제1차 세미나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회장인 이수훈 당진 동일교회 목사는 동일교회가 펼치는 출산 장려 운동과 지역 아동을 위한 방과후교실, 대안학교 사역 등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목사는 동일교회는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며 아이들을 시간제한 없이 맡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교회의 신실한 집사님과 권사님들이 그리스도의 마음과 친정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목사는 지난 6년간 방과후교실을 운영해 왔는데 현재 240명이 공부하고 있으며, 주일학교에만 3600여명이 모인다면서 교회가 출산, 돌봄과 교육을 감당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는 어제까지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 켄싱턴호텔에서 ‘2021 평창포럼을 개최하고 이주민 선교로의 사역전환을 모색했습니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세계화로 20여년 전부터 한국교회는 국내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즉 이주민 사역을 고민했다면서 이번 포럼은 선교사역의 시각을 선교사 해외 파송에서 이주민 선교로 확장하는 데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럼은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유학생, 난민 등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에서 이주민 사역을 하고 있거나 연구하는 목회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섬김 사역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 등을 나눴습니다.

KWMA는 올해 포럼을 계기로 내년엔 전국교회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이주민 선교 포럼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한기독교서회는 어제 서울 중구 구세군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창립 1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 당시 한글이 대중 주류언어로 거듭나는 데 서회의 역할을 돌아봤습니다.

구한말 한문이 식자층 공식 문자였던 상황에서 서회는 처음부터 한글 발간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서신혜 한양대 인문대학 교수는 서회의 여성·아동도서를 분석하는 발제문에서 한글 가사로 된 찬송가는 평생 가난 등으로 고통받았던 이들에게 위로 뿐 아니라 배움의 길에서 소외됐던 여인들에게 한글을 깨우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허경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는 서회의 교양·문학도서, 안예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제임스 게일 선교사의 한영자전, 여인석 연세대 의대 의사학과 교수는 서회의 보건·의학도서 등이 한글의 대중화에 끼친 영향에 관해 발제했습니다.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는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QR음성안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100주년교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로나19 상황까지 맞물리면서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코로나19로 안내 봉사자의 설명을 들을 수 없었는데 QR시스템으로 참배객이 자유롭게 묘원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QR음성안내는 각 묘비의 인물 설명판에 부착된 QR코드를 개인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선교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양화진묘원은 1890년 미국 의료선교사 헤론이 안장된 후 한국의 근대화와 기독교 선교에 족적을 남긴 선교사와 가족들의 묘지로 조성됐으며, 100주년교회가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의 위탁을 받아 묘원을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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