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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0. 7.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0.08

국회에서 입법 논의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시민공청회가 어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각 지역 기독교총연합회와 성시화운동본부,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함께 개최하고 있는 시민공청회는 지난달 9일 전남 지역에서 시작돼 경상도, 인천 등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서헌제 전 중앙대 법대 학장은 평등법은,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면 성소수자의 법적 지위를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사회가 성소수자를 어떻게 포용할 것인지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에선 국민과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선필 홍익대 법대 교수는 평등법이 제정되면 국가인권위원회의 권한이 경찰, 사법기관에 준할 정도로 막강해질 것이라며 평등법안에는 그동안 입법을 주도해 온 인권위의 권한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숨겨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최 측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표현과 종교, 양심의 자유를 박탈하는 차금법·평등법을 반대하며 입법 철회를 촉구한다면서 여야 대선 예비 후보들은 차금법·평등법의 독소조항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감리교단의 장정을 개정하는 입법의회가 오는 26일에 예정된 가운데, 연회 광역화와 은급금 상한액 축소, 통합 신학대학원 출범 등의 안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회 광역화는 현재 11개인 기감 산하 연회를 6개로 축소하는 것으로, 각 연회 규모가 커지는 만큼, 연회들의 선교역량과 재정 건전성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번 입법의회에서는 은급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해 은퇴 목사에게 지급하는 은급 상한액을 60만원으로 줄이는 방안도 논의되며,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리교단 3개 신학대의 신학대학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안건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장정개정위원회 위원장인 최헌영 목사는 감리교회가 처한 상황을 보면 개혁이라는 말이 사치스러울 정도라며 이번 입법의회를 통해 감리교회가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입법의회에서는 선거 제도 개선, 본부 구조 개편, 공유 교회 제도 등과 관련된 안건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기독교 대안학교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최근 기독교대안학교를 상대로 실시한 제4차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지난 5년간 48곳이 늘어 총 313곳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에 따르면, 5년 마다 이뤄지는 기독교대안학교 실태조사에서, 기독교 대안학교는 200643, 2011121, 2016265곳 등 5년 마다 두 배 이상 증가해 왔습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법적 지위의 경우 전체의 92%가 미인가로 나타났고, 학생 수는 50명 미만인 곳이 4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교회의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방안이 공유됐습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등은 지난 533색 온라인 토크 자리를 마련하고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금옥 복내전인치유센터 부원장과 이숙진 이화여대 교수, 양세훈 한국정책분석평가원장 등이 참여해 지역교회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살림은 앞으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녹색건물, 녹색에너지를 비롯해 녹색교통 활성화 등 다양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탄소중립 마을교회를 위한 연계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한국YWCA연합회가 대선 주자들에게 양성 임금 격차 해소, 성범죄 처벌 강화 등 성평등 관련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한국YWCA는 최근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평등으로 가는 길토론회를 열고, 정부가 성별 임금 격차나 여성 관리자 비율 등의 정보를 상시 공개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온라인상 성범죄 2차 피해 방지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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