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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0. 19.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0.22

지난 13일 출범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민간자문단에 종교계 의견을 전달할 인사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수립에 종교계가 또다시 외면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민관합동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꾸렸으나, 4개 분야별 민간위원 30명에는 종교계 인사가 빠져 있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4개 분과에 관여하는 정부 부처가 민간위원 명단을 제출해 함께 논의해서 명단을 작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성남의 한 대형교회 목회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는 종교시설, 특히 한국교회를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몰았다며, 방역지침에는 종교시설이라는 별도 항목까지 만들었으면서 한국교회 의견은 제대로 들은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회총연합 관계자는 종교계 소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이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도 문체부 장관이 참여하는 만큼 종교계가 소외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다만 종교계 의사가 제대로 전달되는지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종이 돼 성경적 교회를 세워야 하며, 코로나19 이후엔 세상을 치유하는 교회 공동체로 이끌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플랫 미국 맥클린바이블교회 목사는 어제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열린 온라인 글로벌 로드맵 콘퍼런스에서 진정한 충성이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을 따르고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플랫 목사는 목회자들은 교회는 복음이 자라나는 밭이자 예수님이라는 터 위에 세우는 건물이며, 성령이 거하는 성전임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설교, 기도, 전도, 제자도, 선교 등 성경적 교회의 12가지 특징을 갖춘 교회를 세워가자고 권면했습니다.

이어, 이규현 수영로교회 목사는 팬데믹이 잦아들면 사람들 내면에 숨겨져 있던 우울감이나 폭력성, 도덕적 해이 등이 드러날 것이라며 교회는 이들을 치유하고 보듬어주는 유기적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교회의 회복을 위해 은혜로운 동행 기도 운동을 전개합니다.

합동 총회는 기도의 불씨를 살리고 교단의 기도 운동 분위기를 모으기 위해, 지역협의회와 163개 노회가 주체가 돼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합동 총회는 다음 달 4일에는 설명회와, 30일에는 출범식을 진행하고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별 기도회를, 2월부터 3월까지는 노회별 기도회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합동 총회는 또, 내년 4월에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전국기도회를 개최하며 기도운동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연탄 나눔 재개식을 갖고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3일을 책임집시다를 주제로 연탄 250만장을 나누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1명의 후원자가 각 가정에서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연탄 20장을 책임지고 후원하자는 취지로, 봉사자들은 재개식을 마친 뒤 주민들에게 연탄 3000장과 쌀 1200을 배달했습니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탄 이용 가구는 82000여 가구로, 이중 84%가 저소득층이어서 외부 지원이 없으면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연탄을 마련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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