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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2. 9.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2.10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선교사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사역지를 지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제2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둘째 날인 어제 목회데이터연구소와 공동으로 해외 선교사 의견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코로나와 사역지 사정으로 잠시 선교지를 떠난 선교사들도 절반 이상은 내년 이내에 선교지로 돌아가겠다고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이번 조사가 미래 선교를 위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선교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더 건강한 선교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WMA와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의뢰로 지앤컴리서치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해외에서 선교 사역을 하는 한국인 선교사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전남 신안군 소악도에 성서식물원이 생깁니다.

한국성경식물원과 신안군은 어제 신안군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소악도에 성서식물원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은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이 있는 곳으로 특히 소악도에는 열두 제자의 이름을 딴 12개의 작은 예배당을 둘러보는 코스가 마련돼 있어 기독교 순례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성경 속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식물원 건립을 위해 신안군은 소악도 일대 부지와 기초공사, 온실 건축, 식물 구매와 식재, 미니어처 제작과 설치 등에 드는 비용을 부담하고 식물원 측은 전반적인 설립 기획과 실행을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어제 협약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악도를 찾는 순례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으며 박경선 대표는 성서식물원을 기독교 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아동세례를 신설하면서 유아세례와 입교 사이에 낀 세례 사각지대를 해소했습니다.

예장통합총회는 아동세례 신설과 함께 또한 만 2세 이하 어린이에게 베풀던 유아세례 나이를 만 6세로 늘렸으며 유아세례 교인이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세례를 확증하는 절차인 입교 나이는 13세로 2년 앞당겼습니다.

통합총회는 지난 9월 열린 106회 정기총회에서 아동세례 신설과 관련한 헌법을 개정한 뒤 그동안 전국 69개 노회의 의견을 물어 이를 지난달 29일 공포했으며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시무하는 경기도 한소망교회가 이에 따라 오는 25일 아동세례식을 엽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성경 읽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은 최근 유버전(YouVersion)이 제공하는 일일 성경 읽기 참여율이 팬데믹 이전보다 24%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버전은 전 세계적으로 누적 다운로드 5억건을 돌파한 인기 성경 읽기 앱으로 2008년 출시 이후 여전히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1,7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읽을 수 있습니다.

유버전이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올해 전 세계 이용자는 558억장의 성경을 읽고 82억장의 오디오 성경을 들었습니다.

유버전은 팬데믹 기간동안 평일 성경읽기 빈도가 높아지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6개 교회 250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에 동참했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한 달간 흰돌교회, 일산호수교회, 복음전함교회, 남서울빛교회, 향산교회, 청주 아하순복음교회가 생명나눔예배를 열었다“6개 교회 250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동참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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