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교계뉴스

2021.12. 23.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2.23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들은 일제히 성탄 메시지를 발표하고 낮은 곳으로 임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주님께로 돌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그 낮은 자리로 내려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의 손을 잡아주고, 지친 등을 쓰다듬어 주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사명을 다하자고 권면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탄의 사건은 궁극적으로 용서와 화해를 향해 휘어져 있는 하나님 구원 역사의 상징과도 같은 사랑의 사건이라며 두려움 가운데 갈등하는 시대를 희망과 용기, 용서와 화해의 빛으로 전환하는 것은 사랑의 힘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주님의 성탄이 기독교인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울리는 꽹과리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영적인 게으름과 자만을 떨치고 통회, 자복하며 주님께로 돌아가야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성탄절을 앞둔 어제,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거리 행진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태아 생명의 소중함과 예수 탄생의 기쁨을 알렸습니다.

캠페인 참여자 20여명은 태아를 지켜주세요’ ‘진정한 사랑은 태아를 책임지고 보호합니다등 다양한 팻말을 들고 전단을 나누며 태아생명살리기 거리운동을 펼쳤습니다.

이용희 대표는 모든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생명운동은 한국교회가 해야 할 마땅한 일이라며 단순히 구호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미혼모 돕기나 입양 등 실질적인 행동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지난해 11월 강남역에서 처음 거리생명운동을 시작한 이래 일주일에 한 번씩 피케팅과 거리 행진을 진행하며 낙태반대운동을 펼쳐 왔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예배 등 종교 활동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최근 미국 성인 815명을 대상으로 예배 참석 여부와 성별, 나이, 지지 정당, 가구 소득별 14개 그룹 등으로 나눠 정신 건강 등급을 조사,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 자신의 정신 건강 등급이 우수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34%로 나타났으며, 매주 한번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중 44%가 자신의 정신 건강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사람 가운데, 정신 건강을 우수로 본 사람은 201942%에서 지난해와 올해 각각 29%로 나타나 13%포인트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성1만사랑회가 최근 경북 구미 도개면 옛 동산초등학교 부지에 남성 중증 장애인을 위한 생활관을 착공했습니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석성 나눔의 집 7호점은 석성1만사랑회에서 2억원을 지원하며, 시설이 건립되면 지역 남성 중증 장애인 30여명이 입주하게 됩니다.

이사장 조용근 장로는 중증 장애인이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에 있는 소외 계층이라면서 전국의 중증 장애인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