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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1. 3.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1.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한국교회의 해외단기선교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새로운 선교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교단체 미션파트너스 주관으로 최근열린 코로나 시대, 단기선교는 끝났는가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주제 강연에 나선 그나라선교회 대표 황예레미야 동아시아 순회선교사는 과거 선교는 장벽과 위기를 만날 때마다 새로운 패러다임과 전략 수정으로 극복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앞으로 단기선교여행 표준지침과 국가별 매뉴얼, 단기선교여행스쿨 등 체계적인 선교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황 선교사는 이어 현장에 최적화된 단기선교 사역팀의 비중을 높이고 1~2주 만에 다녀오는 단기선교여행 대신 3개월에서 1년 이상 선교 현지에서 사역하는 단기선교사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한 공영방송사가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동성 간 성행위자와 동성 커플을 차별 방지 대상에 포함한 것에 대해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이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동반연은 지난 9월 발표한 KBS의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은 사실상 방송계의 차별금지법 역할을 하면서 동성애와 동성결합을 옹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KBS는 국민의 시청료로 운영하는 공영방송인데도 동성애를 옹호하고 동성결합을 비정상적으로 묘사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며 관련 가이드라인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길원평 동반연 실행위원장은 동성애 옹호·조장세력은 차별금지법 입법이 막히자 지자체 조례, 방송 가이드라인, 대학 인권헌장 제정 등 우회 전략을 구사해 잘못된 문화를 확산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문수 기독교한국침례회 신임 총회장이 다음세대 육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 신임총회장은 어제 서울 여의도 기침 총회 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교회는 침체됐고 특히 청소년 숫자가 많이 줄었다벌써 다음세대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총회 직후엔 가칭 다음세대육성위원회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총회장은 또 육성위원회는 어린이와 학생, 청년 전문 사역자를 키우는 한편 교사 양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세미나도 열 예정이라며 사람을 키우는 건 오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다음 분들이 잘 이어받아서 양육하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박 총회장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총회 규약 개정,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한 방안, 향후 총회 운영 방안 등을 발표했습니다.

 


매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한 다니엘 기도회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셋톱박스를 활용한 방송으로 동시 중계된 기도회 첫날에는 최대 43000명이 접속했으며, 기도회가 진행된 강동구 오륜교회에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한 1000여명의 성도가 본당과 부속예배실에서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첫째 날 메신저로 나선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는 기도의 현장은 다르지만, 함께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공간과 한계 상황을 뛰어넘어 강력하게 역사하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1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서 10시 까지 진행되는 다니엘기도회 참여자들은 국내 주요 지역과 해외, 북한 지역을 21개로 나눠 매일 지역별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는 한편, 한국교회와 사회, 코로나19 종식, 동성애 문제 등 21개 주제의 공동기도문을 공유해 기도의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스마트기기와 인프라 부족으로 온라인예배에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의 주일학교를 돕는 캠페인이 시작됩니다.

기독교 비영리단체 나그네상점과 유튜브 채널 이목집중TV’필리핀의 교회학교에 온라인예배를 위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필복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필복 프로젝트는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을 모아 필리핀 교회학교에 보내는 캠페인으로, 기기를 받은 현지 사역자들은 제작한 예배 영상과 교육 콘텐츠를 담아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필리핀은 지난 3월부터 응급의료 상황을 제외하고는 만 21세 미만 청소년과 노인의 외출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지의 청소년들은 교회학교는 물론 학교 수업도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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