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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11. 2.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1.05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군사, 외교분야 뿐만 아니라 정치적 안정성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기독교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주제 강사로 나선 현인택 고려대 명예교수는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을 회전문에 비유하며"우리가 안보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기인 것은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현교수는 최근 북한은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각종 신무기를 선보이며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했다 “한쪽에서는 종전선언을 촉구하고, 한쪽에서는 각종 신무기를 내세워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하는 게 남북한의 현주소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대외평화의 절대 선결 요건으로 대내통합을 꼽으며 남북통일에 앞서 남남통합과 남북평화공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기독교학회는 이날 학술대회 마지막 순서로 한반도평화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하나님 나라가 한반도에서 사랑과 정의로 이뤄짐을 믿는다신학자로서 화해와 평화의 신학, 통일 신학의 길잡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기도 교계 등 500여개 단체가 연합한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이 지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철회촉구집회를 열었습니다.

도민연합 박종호 사무총장은 이날 집회에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가치관을 훼손하고, 여성들의 안전권과 사생활을 침해하며, 동성애를 조장하는 파괴적인 차별금지법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빼앗고, 국가와 사회의 기본 제도와 질서를 파괴하는 악법이라며 차별을 금지한다고 하지만 법안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작 역차별이라는 또 다른 차별을 낳고, 특권층을 창설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민연합 측은 모든 국민이 차별금지법의 악한 실체를 깨닫게 될 때까지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건강한 사회를 병들게 하는 차별금지법이 절대로 국회에서 통과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낙태법 개정안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이 잇달아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성청년 커뮤니티 (saint)언니회원들은 지난 31일 아기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의미의 프레이 포 베이비라는 문구가 적인 마스크를 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헬로베이비거리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신생아를 연상시키는 인형을 보여주며 주수별 태아의 모습을 알리는 한편 사회·경제적 사유가 인정되면 임신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정부의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시민들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캠페인에 참가한 김수정씨는 거리에서 만난 시민 중 90%는 태아의 소중함을 인정하는 느낌이었고 10% 정도는 굉장히 냉담한 반응이었다한 명이라도 태아를 생명으로 인식하게 됐다면 이 캠페인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간 충남 홍성 성은장로교회 청년들도 홍성의 명동 거리에서 같은 내용의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귀중함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고민하는 국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국회자살예방포럼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지난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자살예방포럼 출범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자살예방정책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한국과 미국, 호주, 덴마크 등 대륙별 자살예방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자살예방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자살예방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국 대표로 주제발표를 한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커뮤니티 케어는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종교계가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 고위험군 발견, 전문가 상담 및 치료 안내 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변혁한국기도운동이 어제부터 40일간 진행되는 '사랑전도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운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예배와 각종 활동이 침체하고 제약받는 상황에서 교회의 사명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예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변혁한국기도운동은 이 기간, 비대면 방식의 전도법을 교육하고 추진하는 한편, 개인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회복을 시작으로 전도대상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도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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