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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21)

하나님 우리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북녘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는 아침을 열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들은 북한 주민이 아니라 우리의 동족 사랑하는 내 어머니와 아버지이고
내 누나 형님 동생들과 조카들과 친척들입니다.

이 땅의 자유를 위하여 빛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성탄절을 맞으며
온 세상이 모든 불을 밝히고 명절 축제에 빠져있는 오늘
우리는 다시 저 어둠을 바라보며 애통함에 몸을 떨게 됩니다.

아버지! 내 형제를 잠시라도 잊었던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등 따습고 배부른 곳에서 가난한 심령을 잃었습니다.
아버지! 우리의 죄를 십자가의 보혈로 정케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하나님이라 부르지도 않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믿지도 않고
그 자유를 가로막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악 중에서 내 형제를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하여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셔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 오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오늘 내 형제가 믿게 하시옵소서.

성령 하나님으로 다시 오셔서 오늘 북한 땅에 임재하시고
바로 지금 북한 땅을 통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남과 북, 우리 모두의 유일한 왕 되심을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길 되시고 진리 되시고 생명이 되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 | 새숨결교회 주경배 목사 (함경북도 청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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