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덕분에 힘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더 힘나는 시간! 힘!찬! 라디오!
Praise God 하나님께 영광, 안녕하세요 이하영입니다!
성탄을 하루 앞둔 오늘,
요셉이라는 한 사람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의로움은
율법을 잘 지키는 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율법대로라면 약혼을 깨고
마리아를 엄격하게 처리할 수도 있었지만,
요셉은 조용히 물러나려 합니다.
율법을 잘 지키는 의로움을 넘어
사람을 살리는 자비를 선택한 것이지요.
그리고 하나님은
그 요셉을 더 깊은 순종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이해할 수 없는 임신,
그 아이를 사랑으로 키워야 하는 삶.
하지만 그 혼란 속에서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듭니다.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마1장24절)
라고 기록되어 있죠.
성탄의 구원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의로움을 넘어서는 사랑에서,
기대가 무너진 현실을 받아들이는 순종에서,
그리고 내가 죽고 하나님 안에서 다시 태어나는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우리도
‘잘 믿는 사람’을 넘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람을 살리는 ‘사랑’으로 살아가는
그 한 걸음을 내딛는 크리스마스 이브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