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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덕분에 힘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더 힘나는 시간!

안녕하세요, 힘찬 라디오 조시현입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한복음 21장 15절 중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십니다. 그것도 세 번이나 물어보시죠. 해가 뜨기 전 세 번 예수님을 부인했던 바로 그 베드로에게요.

주님의 질문에 베드로는 당연하게도 마음이 괴로웠을 겁니다. 우리라고 안 그랬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의 베드로를 향한 질문은 베드로의 마음을 확인하시기 위해서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예수님이 베드로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전하시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요? 베드로야,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는 아니?

고난주간을 살아갑니다. 예수님이 겪으셨던 모진 고초와 고난은, 결국 주님께서 골고다 언덕길을 홀로 가셔야 했음에도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와 여러분에게 항상 두 번째 기회를 주시고,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주님. 그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는 아니?

그 주님의 사랑을 찬양하면서

4월 15일 화요일! 힘 찬 라디오,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