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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남 아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수눙 당일에 무엇이 그렇게 좋으냐고요?
그건 제가 아내와 함께 한지가 42년 째 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1983년 11월 13일(2025년 오늘은 수능 시험일) 그날 예식장에 나란히 서 있었답니다.

추억은 아름답다고 하는데, 예쁜 추억은 정말 쏜살같이 흘러 42번째 기념일을 맞이합니다.
많이 많이 축하해주시고, 욕심이지만 앞으로 함께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이 남아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사랑스럽고, 곁에 있어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요~
남은 날들을 더 예쁘고 멋지게 가꾸어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사연을 올립니다.

이땅에 머무는 그날까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사회적으로 할 도리를 다하고 살아가는 그녀와 내가 되길 소망합니다.
극동방송이 있어 매일이 행복하고, 또한 방송사역이 세상 끝날까지 지속되기를 응원합니다~^^

수험생들에게도 응원을 보냅니다.
시험이 삶의 전부는 아니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하라고요
좋아하는 찬양 "주님의 숲" 들려주심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