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교계뉴스

2020.10. 9.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10.15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차별금지법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부천 서울신학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토론회를 갖고 법안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점검했습니다.

자유와 평등을 위한 법정책 연구소 전윤성 변호사는 주제 발표에서 포괄적 차금법이 여성의 사생활 자유를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변호사는 공공기관과 공원, 학교, 종교시설, 공중화장실 등은 차금법 제26조에 언급된,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는 시설물에 해당한다일례로, 여성 정체성을 지닌 남성에게 여성 전용 시설 이용을 금지하면 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재덕 서울신대 교수는 교회는 성도들에게 차금법에 포함된 3의 성또는 성적지향이 무엇을 의도하는지 명확히 교육해야 한다차금법 지지자들의 주장에 맞서 비판 여론을 조성하고 기독교 단체들을 조직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교수는 아울러, 부모와 자녀들이 기독교적 관점에서 성 문제에 대해 개방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친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미래 목회의 핵심은 다음세대가 세상 조류에 휩쓸리지 않도록 이들을 바로 이끄는 데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권수경 고려신학대학원 교수는 어제 예장 고신총회 수도권 노회와 교회들이 개최한 제9회 서울포럼에서 우리 시대는 종교성은 약해졌지만, 첨단 과학은 신의 존재를 이전보다 훨씬 강력하게 증거하고 있다여기에 미래 목회가 갈 방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교수는 우리는 말씀의 핵심을 잘 전달해 주면서 그것이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인도해야 한다면서 지금의 교회는 이런 시대의 변화에 따른 필요를 무관심, 또는 무조건적인 거부로 대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현철 고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는 최근 한국교회는 교회 간 양극화에 따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최근 교회 간 통합은 이런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한 결과로, 체계적인 조정과 관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제34회 감독회장 후보를 확정하고 오는 12일 예정대로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기감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비공개로 전체회의를 열고, 법조인 자문을 받아들여 김영진, 박인환 후보에 대한 후보 자격 재심사를 중단하는 한편, 법원으로부터 임시 후보 자격을 부여받은 이철 목사를 후보로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감 감독회장 선거 후보에는 기호 1번 김영진 목사, 기호 2번 박인환 목사에 이어 이철 목사가 기호 3번을 부여받았습니다.

 


17회 방콕선교포럼이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 본부에서 코로나19 이후, 선교계의 변화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올해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선 교회개척, 후 현지인 지도자 양육이라는 기존 선교공식의 변화 필요성과 교회들의 단기선교 사역과 선교지 집회의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선교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방콕포럼을 준비하는 강대흥 선교사는 선교지에서는 소그룹 중심의 사역이 활발해지고 평신도 지도자가 이끄는 가정교회도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다문화 선교 사역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2004년 출범한 방콕포럼은 시니어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선교학자와 선교단체 책임자들이 참여해 실용적인 현장선교 전략을 모색해 왔습니다.

 

 

'세계 사형폐지의 날'을 맞아 기독교 등 종교단체들이 '사형폐지 특별법' 입법을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한국사형폐지운동범종교연합회는 어제 성명을 통해 "종교인들은 확고한 신념과 종교적 양심에 따라 사형을 반대하면서 사형폐지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염원한다"며 조속한 입법을 요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사형수 20여명의 형을 집행한 것을 마지막으로 20년 넘게 사형집행을 하지 않아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