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생활 365] 1월 16일 - 내가 받은 사명
2025.01.14● 사 55: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제가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아내와 함께 한국에 돌아왔을 때가 1959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패기 있게 자비량 선교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병아리 200마리를 사서 양계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양계 회사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기에 조금 안다고 생각해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약병아리로 성장했고, 곧 알을 낳을 수 있을 것이라는 꿈에 부풀어 있던 어느 날, 도둑이 들어 약병아리 2/3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하나님이 왜 허락하셨을까?’ 의아했습니다.
이번에는 밭을 3,000평 사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프랑스 포도 묘목을 심었는데 5년이 지나도 포도알이 제대로 맺히지 않아 토양이 좋지 않거나 거름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비료를 뿌려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왜 허락하셨을까?’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내가 언제 너보고 자비량 선교하라고 했느냐? 열심히 전도하면 내가 너와 가족들을 책임져 주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시에 이사야 55장 8절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은 가족 전도, 이웃 전도, 그리고 젊은이들 전도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양계와 포도 농사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저는 자비량 선교를 포기하고, 그때부터 만나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저와 우리 가족 모두를 책임져주셨습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주님이 주신 내 사명은 무엇입니까? 혹시 다른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다시금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내가 주님께 받은 사명은 무엇인지 확인하게 하소서.
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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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월 15일 - 아버지의 손
2025.01.10● 요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미국의 한 작은 도시의 병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하루는 아버지가 딸을 안고 급하게 병원을 찾았습니다.
소녀는 어디에 부딪혔는지 눈꺼풀이 크게 찢어져 있었습니다.
상태를 살핀 의사는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상처를 잘 꿰매기만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상처 부위를 감안했을 때 마취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의사는 소녀에게 고통을 참을 수 있겠냐고 다정히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녀가 눈물을 멈추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상처를 치료받는 동안 아빠가 옆에서 손을 잡아주세요.
그러면 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소녀는 말대로 아버지의 손을 잡고 모든 과정을 잘 참아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의사는 다음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아버지가 손을 잡아준다고 해서 수술이 아프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손을 통해 아픔을 이겨낼 용기를 얻은 것은 아닐까?’
이 장면을 직접 목격한 크리스천 의사가 「스마트 박사」라는 필명으로 한 게시판에 글을 써서 알려지게 된 이야기입니다.
주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세상에서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기에 담대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는 주 하나님의 손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꼭 붙드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언제나 저를 도우시는 전지전능하신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살아가게 하소서.
결코 나를 떠나지 않는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믿고 모든 것을 이겨낼 용기를 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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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월 14일 - 소명으로 살아가라
2025.01.10● 롬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세계적인 기독교 변증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오스 기니스(Os Guiness)의 「소명」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부엌 바닥을 청소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 못지않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청소를 하며 찬송가를 불러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바닥을 깨끗하게 하는 그 사람의 일을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구두를 만드는 사람은 가죽에 남몰래 작은 십자가를 새긴다고 해서 자신의 의무를 행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튼튼하고 좋은 구두를 만들어 줄 때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장인의 숙련된 기능에 관심을 보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모든 사람이 사역자가 되고, 선교사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울이 선교를 위해 천막을 만들었던 것처럼, 때로는 세속적인 일이 우리의 소명이 되고, 하기 싫은 일이 소명이 될 때가 있습니다.
오늘날의 크리스천들은 소명은 반드시 기독교적이어야 하고, 거룩한 일이어야 하며, 특별한 일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통해, 자신의 본분을 세상 어디서나 마음껏 발휘하는 사람이 바로 소명을 다하는 충성된 일꾼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이 저에게 주신 소명이 무엇인지 매일 분별할 지혜를 주소서.
지금 내가 속한 자리에서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 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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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월 13일 - 가능성의 제한
2025.01.10●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Thomas A. Edison)은 생전에 사람의 뇌에 대해
“저는 사람의 뇌를 근육과 같은 방식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듯이 뇌도 평생 발달이 가능합니다.
더 자주 생각하고 다양한 일에 뇌를 사용하는 사람은 뇌에 더 많은 내용을 저장할 수 있고, 새로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뇌가 점점 늙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잠재력을 충분히 개발할 수 없습니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최근 뇌 과학 연구에 따르면 에디슨의 주장은 100% 사실이라고 합니다. 뇌는 평생 발달이 멈추지 않으며 오히려 특정 영역은 나이가 들수록 더 뛰어나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에디슨이 이 말을 했던 200여 년 전에는 에디슨의 주장은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말년까지 왕성한 발명 활동을 한 에디슨은 자신이 확실히 경험한 일이었기에 누가 뭐라 하든 뇌가 계속 발달한다는 주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그리는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꿈이 큰 사람은 변화에 적응하고 길을 개척하여 크게 성장하는 반면, 꿈이 작은 사람은 일상에 안주하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말씀으로 우리에게 약속된 놀라운 능력을 우리의 얄팍한 지식과 지혜로 제한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일을 위해 우리를 들어 놀랍게 사용하실 하나님의 계획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부족한 저를 들어 높이 사용하실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전지전능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고백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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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월 12일 - 마지막에 승리하라
2025.01.10● 골 2:15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 하셨느니라
초나라를 세운 패왕 항우가 진나라를 무너트린 뒤 고향으로 돌아갈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 고을의 제후로 군사를 일으켜 통일된 나라를 무너트린 항우의 기세는 엄청났습니다.
항우 역시 스스로의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자신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비단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간다’라는 뜻의 「금의환향(錦衣還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항우와 비슷한 시기에 거병한 유방은 맞붙는 전투마다 번번이 패했습니다.
어찌나 자주 패했던지 나중에는 항우를 피해 서쪽 첩첩산중에 쌓여 있는 한중(중국 산시성 남부에 있는 도시)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중앙의 패권을 차지하지 못하고 왼쪽으로 도망간 유방의 모습에서 ‘낮은 자리로 쫓겨난다’라는 뜻의 「좌천(左遷)」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유방은 한중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가장 중요한 전투에서 항우를 사면초가 신세로 만들어 새로운 통일 중국의 황제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전투에서 패배해도 결국 마지막에 승리하는 사람이 전쟁에서 이기는 진정한 승자입니다.
세상에서의 수많은 고락이 있을지라도 우리가 언제나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을 믿음으로 우리가 이미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주님을 믿음으로 마지막까지 승리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이미 승리하신 주님과 함께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떠나지 않는 승리하는 성도가 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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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월 11일 - 마음을 닦아주는 서비스
2025.01.10●눅 10:37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한 청년이 집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사려고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가전제품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어머니가 특정 회사의 제품을 사라고 권유했습니다.
아들이 이유를 묻자 어머니가 대답했습니다.
“몇 주 전 친구네 집에 놀러 갔는데, 마침 그 회사 에어컨을 설치하러 왔더라.
그런데 에어컨을 설치한 후 그 자리를 천으로 깨끗이 닦아놓고 가더라.
그런 회사 제품은 뭘 사도 믿을 수 있어.”
어머니의 말을 들은 청년은 다음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서비스와 가전제품의 성능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지만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서비스는 좋은 제품을 팔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구나. 그 회사 직원이 닦은 것은 바닥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이었어.’
“제품을 팔기 위해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한
중국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Jack Ma) 회장의 청년 시절 이야기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이 아닌 능력에 있듯이, 복음을 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와 사실보다 섬김과 사랑입니다.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신 주님의 겸손과
사랑을 본받아 우리의 손과 사랑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섬김으로 복음을 전하
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섬김을 수고로 여기지 않고 기꺼이 솔선수범하게 하소서.
복음을 전하기 위한 수고와 섬김을 마다하지 맙시다.
[경건생활 365] 1월 10일 - 크리스천의 우울증
2025.01.08●시 119:50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가 90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크리스천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위대한 신앙인들도 우울증으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마틴 루터(Martin Luther) 도 자신의 우울한 마음에 대해 다수의 글을 썼습니다.
크리스천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말씀으로 지혜롭
게 극복할 수 있다고 우리의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다음은 먼 타지에서 16년 동안 홀로 사역을 한 인도 선교사 데이비드 시맨즈
(David A. Seamands)가 말한 「우울증에 걸린 크리스천을 위한 조언」입니다.
❶ 의지적으로라도 혼자 있지 말라.
❷ 찬양하고, 찬양을 들으라.
❸ 말씀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라.
❹ 일상에서 감사할 제목을 찾으라.
❺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며 확실한 휴식을 취하라.
우리의 감정 상태와 상관없이 주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상한 마음과 지친 심령까지도 주님 앞에 내어놓고 영혼의 안식을 구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의 모든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내도록 도우시고 능력을 주소서.
마음이 힘들 때는 주님 앞에 나아가고, 마음이 힘든 이를 주님께로 인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1월 9일 - 실패라는 관점
2025.01.08● 요 21:17 세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프랑스 사람들은 실패를 차갑게 바라본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만 실패해도 끝이라고 생각해 모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삶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반면 영국 사람들은 실패를 뜨겁게 바라본다고 합니다.
한 번의 실수는 얼마든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일생일대의 도전을 하지만, 한 번 실패를 한 후에는 안정적인 일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실패를 따스하게 바라본다고 합니다.
성공을 이룰 수 있다면 몇 번을 실패해도 한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는 혁신적인 기업들이 미국에서 끊임없이 생겨나는 이유 중 하나일 것 입니다.
우리 크리스천은 실패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예수님은 실수로 죄를 지은 사람들을 용납해 주시고,
예수님을 부인한 제자들에게도 다시 기회를 주셨습니다.
「우연한 성공은 있어도, 우연한 실패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패하고 싶어서 실패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실패하고 넘어지더라도 주님이 가르쳐 주신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 믿음까지도 주님께 맡기며 거룩한 삶에 다시 도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실패하지 않는 주님께서 또한 저를 부르셨음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의 손을 놓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1월 8일 - 질투를 느끼는 대상
2025.01.03●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독일에는 ‘남의 불행을 보고 기뻐한다’는 뜻의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라
는 단어가 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에는 아직 이 뜻에 해당하는 적절한 단어가 없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샤덴프로이데는 ‘질투’와 매우 비슷한 감정이며, 사람
들이 질투를 가장 많이 느끼는 대상은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 즉 ‘라이벌’
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보다 낮은 처지인 사람은 딱하게 여기며 칭찬을 합니
다. 반대로 자기보다 높은 처지의 사람은 부러워하며 때로는 숭배합니다. 그러
나 비슷한 처지의 사람에게는 오히려 시기와 질투의 마음을 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나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반적인 사회
현상입니다. 바로 주 예수님의 제자들 사이에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물과 배를 버리고,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진리를 좇아 예수님을 따라온 제자
들도 자기들끼리 모여 있자 누가 더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지를 놓고 서로 시기
하며 질투했습니다.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사탄아 물러가라”였습니다.
시기와 질투의 마음은 누구를 향한 것이든 악한 사탄(마귀)이 주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없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시
기하고, 질투하게 됩니다. 우리 마음을 주님이 주시는 성령님의 열매들로 가득
채우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다른 사람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주소서.
시기와 질투의 마음을 버리고 오직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품읍시다.
[경건생활 365] 1월 7일 - 죽어야 산다
2025.01.03●요 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한 목동이 시장에서 새로 산 노새 한 마리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한밤중에 산길을 걷다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잠시 옆길
로 샌 노새가 깊은 구덩이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당황한 목동은 어떻게든 노새
를 구덩이에서 꺼내 보려고 노력했지만 어떤 방법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울부짖는 노새가 불쌍했던 목동은 ‘이렇게 된 거 여기 묻어라도 주자’라고 생
각해 열심히 땀을 흘리며 흙을 파서 덮어줬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이 지나자 어
느새인가 구덩이에서 노새가 불쑥 올라왔습니다.
노새는 목동이 묻어주려고 판 흙을 다져서 구덩이에서 올라올 둔덕으로 만
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전의 자신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고백했습니
다. 그러나 그 죽음은 죄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영생을 누리는 데 필
요한 죽음이었습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는 사
람만이 역설적으로 죽음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고 영생, 즉 영원
한 생명을 얻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시련도, 고난도, 어려움도, 심지어 죽음까지도 우리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련은 연단으로, 고난은 영광으로, 죽음은 부활로, 우리의
모든 고통과 아픔을 바꿔주실 주님이 우리의 구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좋은 것으로 악한 것을 이기는 주님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저를 위해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더욱 굳게 믿게 하소서.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이심을 믿고 끝까지 순종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1월 6일 - 그릇만큼 받는다
2025.01.03시 81: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한 군종 목사님이 어쩌다 양봉에 관심이 생겨 취미로 꿀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꿀통이 넘칠 정도로 많은 양의 꿀이 모였습니다. 채밀하는 날 목사님은 평소 돕는 사람들에게 통을 들고 교회로 오라고 연락했습니다. 그러자 돕는 사람들은 각각 저마다 크기가 다른 통을 들고 왔습니다.
어떤 사람은 반찬 통, 어떤 사람은 양동이, 어떤 사람은 국그릇, 어떤 사람은 다 마신 음료수병을 씻어서 가져왔습니다. 목사님이 나눠주시는 것이 귀한 꿀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작은 통을 가져온 몇몇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불평했습니다.
“목사님, 저희만 꿀을 조금 받아서 매우 아쉽습니다.
귀한 꿀을 나눠주신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으면 더 큰 통을 가져왔을 텐데요.”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큰 통을 가져오라, 작은 통을 가져오라 말한 적이 없습니다. 어떤 통을 가져올지는 여러분이 결정했고, 나는 그 그릇에 맞춰 꿀을 나눠줬을 뿐입니다.』
주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와 큰 복을 우리는 종종 「끝이 없다」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런 고백처럼 놀라운 은혜와 큰 복을 받고자 믿음의 큰 그릇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매주 드리는 예배와 매일 드리는 경건생활 가운데 주님이 부어주시는 큰 복과 은혜를 누구보다 더 많이 받고 누릴 수 있는 믿음의 큰 그릇을 준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누구보다 큰 믿음의 그릇을 준비하게 하소서.
항상 최고의 것으로 우리를 만족시키시는 주님이심을 고백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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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월 5일 - 입체적으로 바라보라
2025.01.03●마 7: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구아수 폭포(Iguazu Falls)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에서 바라봐야 이구아수 폭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까요?대부분은 브라질 쪽에서의 관광을 선호합니다.브라질에서 이구아수 폭포를 바라보면 2, 3층 높이의 거대한 폭포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보트를 타고 폭포 가까이로 다가가 바라볼 수 있는 지형의 유리함까지 있습니다.그러나 이구아수 폭포를 자주 보러 가는 사람들은 오히려 아르헨티나에서 봐야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이구아수 폭포의 물줄기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볼 수 있으며 폭포가 떨어지며 만들어 내는 웅장하고 황홀한 물안개도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같은 폭포도 어디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매력이 느껴지듯이 모든 사람은 누구나 개인마다의 다양한 매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임을 부인하던 베드로의 모습에서 책임감을 보셨고, 우레의 아들이라고 불리던 성격 급한 요한에게서 사랑의 가능성을 보셨습니다.언젠가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주님을 예배할 귀한 형제자매들을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까? 언제나 가능성을 바라보며 끝까지 격려하셨던 예수님과 같이 사랑의 마음과 손길로 주변 사람들을 대하십시오.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다른 사람의 단점도 용납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제 마음에 사랑을 부어주소서.
형제자매의 단점도 용납하며 사랑으로 덮고자 노력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