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1:20-21)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화가 있을찐저 고라신아 화가 있을찐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QT 내용
예수님이 예루살렘 거리에서 대낮부터 술에 취한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대낮부터 왜 술에 취해 있냐는 예수님의 물음에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예전에 예수라는 사람이 내 다리를 고쳐줬습니다.
나는 멀쩡히 걷고 일도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번 돈으로 뭘 해야 할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매일 술이나 마시고 있습니다.”
그날 저녁 예수님은 길 가는 여자마다 추파를 던지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이 남자는 자신이 예전에는 시각장애인이어서 죄를 짓지 않았는데,
예수라는 사람이 자기 눈을 뜨게 해줘서 지금 오히려 죄를 짓게 되었다고 한탄했습니다.
예수님이 이번에는 또 길에서 몸을 파는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이 여자 역시 예수라는 사람을 탓했습니다.
“예전에 예수라는 사람이 내 죄를 다 용서해 줬습니다.
지금 이렇게 죄를 지어도 언젠가 나를 찾아와 용서해 줄까 싶어 다시 마음 놓고 몸을 팔고 있습니다.”
아일랜드(Ireland)가 낳은 세계적인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가 쓴 단편을 각색한 내용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떠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잊었기 때문에 믿음이 약해진 것입니다.
은혜를 잊은 사람은 모든 것을 잃은 사람입니다.
주님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단 하나도 놓치지 말고 감사하며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주님, 매일매일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사는 믿음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립시다.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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