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2:15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 하셨느니라
초나라를 세운 패왕 항우가 진나라를 무너트린 뒤 고향으로 돌아갈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 고을의 제후로 군사를 일으켜 통일된 나라를 무너트린 항우의 기세는 엄청났습니다.
항우 역시 스스로의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자신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비단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간다’라는 뜻의 「금의환향(錦衣還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항우와 비슷한 시기에 거병한 유방은 맞붙는 전투마다 번번이 패했습니다.
어찌나 자주 패했던지 나중에는 항우를 피해 서쪽 첩첩산중에 쌓여 있는 한중(중국 산시성 남부에 있는 도시)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중앙의 패권을 차지하지 못하고 왼쪽으로 도망간 유방의 모습에서 ‘낮은 자리로 쫓겨난다’라는 뜻의 「좌천(左遷)」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유방은 한중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가장 중요한 전투에서 항우를 사면초가 신세로 만들어 새로운 통일 중국의 황제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전투에서 패배해도 결국 마지막에 승리하는 사람이 전쟁에서 이기는 진정한 승자입니다.
세상에서의 수많은 고락이 있을지라도 우리가 언제나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을 믿음으로 우리가 이미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주님을 믿음으로 마지막까지 승리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이미 승리하신 주님과 함께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떠나지 않는 승리하는 성도가 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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