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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7월 14일 - 스스로 죽으셨다
2025.07.04

● 요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전쟁 통에 급하게 피란을 준비하던 선교사 부부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물건들만 챙겨 차를 타고 떠나려는데 갑자기 아내가 이상한 소리를 했습니다.
“방금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 것 같아요.”
『사람들은 전부 떠나고 우리만 남았는데갑자기 무슨 아기 울음소리가 난단 말이오?』
남편은 빨리 떠나려고 했으나 아내는 정말로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며
차를 세우게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차를 세운 남편은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정말로 어디선가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가만히 따라가 보니 얼어 죽은 여인 시체가 있었는데 그 품 안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아마도 아기가 얼어 죽을까봐 걱정되었던 엄마가 자기의 모든 옷으로 아기를 감싸고
피란을 떠나다 얼어 죽은 것 같았습니다.
이 모습을 본 선교사 부부는 눈물을 흘리며 아기를 품에 안았습니다.
『자기가 죽을 것을 알면서도 모든 것을 아기를 위해 내어주다니....
마치 예수님의 사랑 같구려.』
한국전쟁 1.4후퇴 당시 강원도의 한 다리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살리고자 하는 한 가지 이유,
그 한없는 사랑 때문에 죄 없는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을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 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이해할 수도, 믿을 수도 없는 놀라운 주님의 사랑이 믿어지는 은혜를 주소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을 묵상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