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생활 365] 11월 3일 - 눈이 먼 사람
2025.10.30
● 마 6: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
옛날 중국 제나라에 돈이라면
미친 듯이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이 사람이 시장을 둘러보다가
정말로 아름다운 금붙이를 보고
마음을 빼앗겨 훔쳐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대낮 시장통에 워낙 사람이 많아서 금방 잡혔습니다.
이 남자를 심문하던 관리는 엄하게 호통을 쳤습니다.
“밝은 대낮에, 보는 눈이 그렇게나 많은데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도둑질을 했느냐?”
붙잡힌 사람은 다음과 같이 변명했습니다.
“밝은 대낮인지도, 사람이 얼마나 많은 지도 몰랐습니다.
제 눈에는 금붙이만 보이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유혹에 빠진 사람은 주변을 보지 못하고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는 이야기로
중국 고서 [열자]에 실린 내용입니다.
돈에 미친 사람의 눈에는 돈만 보이고,
권력에 미친 사람의 눈에는 권력만 보인다고 합니다.
세상의 헛된 것에 빠져 중요한 것을 놓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우리를 구원하신 생명의 주 예수님만 눈에 보이는,
복음에 미친 사람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나라와 뜻을 위해서만 살아가게 하소서.
세상의 일을 멀리하고 주님의 일에만 집중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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