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QT

매일 06:20~06:25

홈으로
[경건생활 365] 12월 27일 - 가장 많이 낭비한 것
2025.12.19

● 벧전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1920년대 미국 사교계에
아서 베리(Arthur Barry)라는 유명인이 있었습니다.
베리는 한 마디로 완벽한 사람이었습니다.
머리가 좋아서 모르는 분야가 없고, 외모도 뛰어났고,
언변도 훌륭했습니다.
운동은 물론 춤도 잘 추고 악기도 잘 다뤘습니다.
어떤 파티나 모임에서도
베리와 친분을 쌓고 싶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수많은 여자들의 구애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베리의 또 다른 정체는
전설적인 보석 도둑이었습니다.
베리는 집도 잘 살았고 돈도 많았습니다.
다만 보석을 훔치며 느끼는 스릴 때문에
도둑질을 끊지 못했습니다.
도둑질하며 사람을 다치게 한 적도 없고,
보석을 팔아 이윤을 취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베리가 도둑이라는 걸
알면서도 숨겼습니다.
그러나 베리는 결국 도둑질을 하다 잡혔고,
뛰어난 머리로 탈옥에 성공했지만,
다시 보석을 훔치다 잡혔습니다.

노인이 되어 자유의 몸이 된 베리를
한 지역 신문사 기자가 찾아가
“당신이 가장 많은 보석을 훔
친 사람은 누구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베리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바로 나 자신입니다.
보석에 눈이 멀어 내 인생, 내 재능을 허비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주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사명을 위해 살고 있지 않다면,
우리 또한 인생을 낭비하는 중입니
다.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으로
주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가장 귀하고 행복한 인생임을 알게 하소서.
인생의 참된 목적과 가치가 무엇인지를 잊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