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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5월 18일 – 서커스를 보러 온 소년
2025.05.16

● 막 12:2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작은 시골 마을을 방문한 서커스단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태어나서 서커스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정확히 어떤 공연을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서커스단이 찾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흥분한 것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서커스가 뭔지를 보려고 하루종일 거리를 쏘다녔는데
마침 서커스단원들이 공연 홍보를 위해 가두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우렁찬 음악에 화려한 의상, 맹수들이 줄을 지어 걷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광대들의 재주넘기와 익살에 마음을 빼앗긴 아이들은
한참동안 행진을 쫓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오늘 길에서 서커스를 봤어요.
정말 그렇게 재밌는 공연은 세상에 없을 거예요."
생전 서커스를 본 적이 없던 아이들은 홍보용 가두 행진이
진짜 서커스 공연인 줄 착각한 것입니다.
다음날 공연장에 가면 훨씬 더 재미있는 진짜 서커스를
볼 수 있었지만 아이들은 가두 행진을 진짜 서커스 공연으로 착각해서
정말 중요한 것을 놓쳤습니다.
길거리 가두 행진만으로 만족하는 아이들처럼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믿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알고, 주님을 믿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주님을 위해 행동하는
참된 제자로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이 세상이 주지 못하는,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내가 갖고 있는 기쁨이 주님이 주신 것인지 세상이 주는 것인지 분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